생각정리/회고

SI 웹개발자 이직결심

제로스크랩 2020. 9. 11. 23:50

"무슨일 하세요...?"

 

누군가 나에게 물어봤다. 개발자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"직장다녀요" 라고 말하는 게 요즘 내 모습이다.

첫 사회생활 시작을 프리랜서로 SI 2년을 보냈고 지금은 정규직으로 SM 2년 6개월로 현재진행형.

막연히 국비지원학원에 등록했고 어떻게든 돈은 벌고 싶어서 무작정 입사를하고...

프리랜서로 SI를 했을 땐,  내 '실력' 이란 것의 부족함을 느껴 블로그며 책이며 닥치는대로 공부했었다.

지금 일하는 곳은 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른 채, 출퇴근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입사를 했다. 하지만 SM 을 하다보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보단 별일 없는 게 최고다란 생각이 들게 됬고 뭔가 아니다 싶은게 느껴졌다.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업무를 더 잘 알아야 '인정' 받는 곳이라는 걸. 그렇게 개발 공부는 뒷전이 됬다.

(그렇다고 업무를 잘한 것도 아니다.)


'웹프로그래머' 보단 '코더' 에 가까운 삶을 살던 중 우연찮게 구글에서 어느 한 체대생의 '비전공자개발자취업실전가이드'를 읽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2020년 9월 10일, 개발 자체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했다. 블로그 1일 1게시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. 일단 읽고 있는 '비전공자개발자취업실전가이드'를 바탕으로 개발이라는 것과 친해져야겠다. 돈을 벌기위한 것이 아닌 진정 좋아할 수 있도록 말이다. 

(코로나19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 스펙업이나 하자...)

내년에는 '진짜 프로그래밍' 을 할 수 있는 대기업서비스 회사로 이직하자. 제발!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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