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정리/회고

새벽러닝 2일차

제로스크랩 2021. 5. 26. 08:22

뛸 준비하고 나갔는데 비가 왔다.
새벽러닝 2일차만에 비가와서 못뛰게 되는건 너무 억울했다.
그래서 구글에 검색했다. ‘비오는 날 러닝’

“비오는 날 러닝은 평소보다 수분이 안빠지기때문에 더 뛰기 좋다. 체온관리만 해주면된다.”

이 글을 보자마자 장대빗 속을 뚫고 그냥 달려나갔다.
km별로 생각이 모두 달랐다.

1km 뛸 때는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.
2km 뛸 때는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았다.
3km 뛸 때는 구글에서 본 글이 얼추 맞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끝까지 뛰어보기로 했다.
4km 뛸 때는 고지가 눈 앞에 왔다는 것만 생각 했다.
마지막 5km 완주하고나서는 남들이 해보지 않는 특별한 것을 나는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꼈다.

1일차랑 차이점을 비교해봤을 때 해냈다는 성취감이 더 컸다는 것 정도?
2.5km쯤에서 걷다가 뛸까 생각한건 똑같았다.
다만 1일차 때는 이 때 걸었고 2일차 때는 계속 뛰었다.

이렇게만 한다면 어쩌면 75kg 에서 65kg로 다이어트성공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.

3일차부터는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되려나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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